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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옥 통해 비상 꿈꾸는 '비젼테크'(전기신문201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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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젼테크 작성일15-05-12 15:10 조회2,1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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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지방시대 3.0) (2)신사옥 통해 비상 꿈꾸는 '비젼테크'
‘새로운 둥지서 힘찬 비상을 꿈꾼다’
올초 본사․신공장 준공, PCB부터 등기구까지 일괄생산체제 갖춰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정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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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 회동동 회동첨단산업단지 안.
알파벳 ‘H’ 모양의 건물 양 쪽에 대형 창고가 연결된 형태의 커다란 신축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은 부산에 소재한 LED조명기업인 비젼테크(대표 이호석.사진)의 새로운 본사와 공장으로, 올해 1월 초에 공식 준공됐다. 2000평의 부지에 연건평만 2000평을 자랑한다.
비젼테크는 신사옥을 마련하면서 PCB제조공정과 LED솔더링 공정, 조립 및 포장뿐만 아니라 등기구까지 직접 사출할 수 있는 제조기반을 구축하며 일괄생산체제를 완성했다.
이를 토대로 LED평판조명 월 2만대, LED가로등·보안등 월 1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비젼테크의 신사옥은 이 회사의 비상을 현실화할 도약의 발판인 셈이다.
이호석 비젼테크 사장은 “매출액이 늘어나고, 사업이 확장되면서 기존 공장으로는 한계가 있었다”면서 “또 LED조명사업 이외에 다른 특허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서도 더 많은 공간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비젼테크는 신사옥 준공을 계기로 기존의 주력분야인 조달시장 외에 대기업의 OEM·ODM물량과 민수시장, 해외시장 개척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특히 해외수출은 이 회사가 가장 공을 들이는 분야로, 이미 중앙아시아 등지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이 사장은 “수출만이 살 길이라는 생각에 제품차별화를 추구하면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한 결과 중앙아시아 쪽에서 시범사업을 수행하고, 좋은 평가를 받아 실제 납품으로 이어졌다”면서 “이외에 여러 국가에서 현재 협상이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비젼테크는 신사옥 준공과 함께 올해 초 수도권 LED조명시장 공략을 위해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안에 사무소를 마련하고, 조달 영업 등을 관장할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이 사장은 “중소기업적합업종 해제 이후 대기업과 시너지를 발휘해 함께 민수시장을 공략하고,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수출을 확대하는 게 올해 목표”라면서 “조달시장에서는 실내평판조명과 아웃도어 부문에서 매출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젼테크가 사업 확장을 위해 신사옥을 준비하면서 지역과 소외계층을 위해 의미 있는 결정을 내린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이 회사는 작년 하반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지정됐다.
장애인 표준사업장 제도는 직업 활동이 곤란한 장애인의 안정된 일자리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장애인 10명 이상, 상시근로자 중 장애인을 30% 이상 고용한 사업장을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LED조명을 개발·생산하는 비젼테크는 전체 직원 가운데 절반이 넘는 17명이 장애인이다. 이들은 생산뿐만 아니라 연구소, 총무부 등 각 조직에 퍼져 비젼테크 운영의 주춧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장은 “움직임이 조금 불편한 것 빼고는 일반인과 다를 바 없는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신청했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들과 비젼테크를 세계적인 LED기업으로 발전시키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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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비젼테크에서 일하는 장애인 직원 허형삼 씨

“개인적으로 운수업을 하다가 장애를 입어 회사생활은 처음 해보는데, 환경도 깨끗하고, 별로 불편한 점도 없어서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회사가 잘 돼서 일거리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비전테크에서 일하고 있는 허형삼 씨(41세)는 이 회사에서 주로 LED조명 조립을 담당하고 있다.
시력장애를 입어 사업을 포기하고 직장을 구하다가 장애인고용공단의 주선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비젼테크에서 일하고 있다.
일자리를 구하는 게 쉽지 않은 요즘 정규직으로서 하루 평균 8시간을 일하는 안정된 직장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허 씨는 행복하단다.
“지금 맡고 있는 일이 LED조명 조립이지만 크게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입사 전에 장애인고용공단의 교육원에서 맞춤형으로 직무교육을 받았기 때문이죠. 현재 비젼테크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장애인 동료들의 상당수도 그 교육을 받고 와서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허 씨는 “LED조명 조립과 같은 업무는 장애인들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인 만큼 다른 기업에서도 ‘장애인 표준사업장’ 제도에 관심을 기울였으면 좋겠다”면서 “지금 바라는 것은 비젼테크의 사업이 잘 돼서 일거리도 많아지고, 더 바빠지는 것”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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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위치한 비젼테크 신사옥 전경.
 
부산=윤정일 기자 (yunji@electimes.com)
최종편집일자 : 2015-05-06 09:46:10
최종작성일자 : 2015-05-01 13: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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