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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10.08.25 1면] 규모 작지만 기술 최고 부산 강소기업들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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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젼테크 작성일10-08-27 11:14 조회3,8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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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국 무대에서 잇단 개가를 거두며 '강소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독창적 기술이 정부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으면서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이 유치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을 정도다.부산 동래구 안락동에 본사를 둔 LED조명 전문업체인 ㈜비젼테크는 최근 지식경제부로부터 녹색전문기업 인증을 받았다. 녹색전문기업 인증은 △녹색기술 △녹색사업 △녹색전문기업 등 3가지 녹색인증 중 최후 단계의 인증으로 전국에서 녹색전문기업 인증을 받은 곳은 5곳에 불과하다. ㈜비젼테크를 제외하면 모두 매출액 수천억 원이 넘는 대기업들만 인증을 받았다. 창업 2년이 안된 소기업으로서는 최초의 개가다.

LED '녹색전문기업' 인증
자체 기술 3D체험관 운영
특허밸브로 조선불황 극복
독창적 기술 무장 업체들
매출 '쑥쑥' 업계서 주목

특히 전국 900여 개에 달하는 LED조명 업체 중 유일하게 녹색전문기업으로 인증받아 향후 수조원대에 달하는 조명 및 가로등 교체사업을 선점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실제 정부는 뛰어난 기술력이 있는 녹색전문 기업들에게 세제 혜택, 금융 지원, 정부 발주공사 우대, 병역 특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비젼테크 이호석 대표는 "녹색전문기업 인증을 받자마자 경기도와 경남도 등에서 각종 지원 조건을 내걸며 우리 회사를 유치하려 한다"면서 "내년부터 부산·경남 지역에서만 500억 원이 넘는 조명교체공사가 예정돼 있을 정도로 향후 시장 전망은 매우 밝다"고 말했다.부산 사상구 주례동의 3D 디스플레이 및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인 ㈜아이리얼은 설립 2년여 만에 매출액이 7배 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약 40억 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해 매출 목표를 300억 원으로 잡았다. 지역 IT기업의 매출로는 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의 성과이다.㈜아이리얼은 주력 아이템인 3D 디스플레이 기기 및 솔루션에서 100억 원, 정보통신(SI/NI)에서 120억 원, 홈네트워크 분야에서 60억 원, 무선인터넷(와이파이)과 RFID 등에서 20억 원을 목표로 잡고 있는데 이미 계약이 확정됐거나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많아 무리한 목표가 아니라는 자체평가이다.㈜아이리얼의 이 같은 성장은 우수 인력을 바탕으로 확보한 앞선 기술력에 있다. 이명근 대표를 비롯해 창업 멤버인 4개 부문의 본부장 모두 미국에 본사를 둔 전기장비 및 소프트웨어 제조회사인 루슨트 테크놀로지스의 엔지니어와 매니저 출신이다.특히 아이리얼이 지난해 11월 부산 동서대에 오픈한 '3D 체험관'은 아이리얼의 3D 기술력이 그대로 녹아있는 현장으로 다양한 3D 콘텐츠와 3D 디스플레이를 한번에 체험할 수 있는 부산 지역 명물로 자리잡았다.부산 강서구 녹산산업공단에 위치한 Mt.H콘트롤밸브㈜는 올해까지 지식경제부 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가스용 극저온 자동밸브'를 개발했다. Mt.H콘트롤밸브㈜는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4개의 국내특허와 1개의 해외특허를 획득했고 각종 선급 인증도 받았다.Mt.H콘트롤밸브㈜는 이를 바탕으로 2007년말 기준 112억 원이던 매출규모가 지난해 236억 원으로 배 이상 증가했다.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한 조선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100%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한 것.부산 사상구 덕포동의 섬유여과기 생산업체인 ㈜생은 중력식 섬유 여과기를 개발해 물처리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2009년 중력식 물처리 기술을 실용화해 신기술 실용화 부문 대통령상과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이후 매출이 급증해 50억 원 남짓하던 연 매출이 2008년 111억 원을 기록하면서 100억 원 매출을 넘어섰으며 올해는 350억 원 매출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진국 기자 gook7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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