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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09.10.28] 비젼테크 차량용 블랙박스 관심 한 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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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젼테크 작성일09-11-02 11:11 조회7,2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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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한 업체가 자동차용 \'블랙박스\'인 디지털운행기록계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업용 차량의 디지털운행기록계 장착은 정부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실시하는 것이어서 이 분야의 시장형성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젼테크(대표 이호석·부산 동래구 안락동)는 지난 2월 공고된 정부 기술표준안에 합당한 자동차용 디지털운행기록계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 표준안 모델 생산 업체 전국 4곳 불과
영업용 차량 의무 장착·시장규모 5천억 추정


현재 정부안에 맞게 디지털운행기록계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는 전국에서 비젼테크를 포함한 4개 업체가 유일하다.

비젼테크가 이번에 개발한 디지털운행기록계는 종전의 아날로그 방식과는 달리 새로운 디지털 개념을 도입한 제품으로 차량 운행기록은 물론 실시간으로 운전자의 현재위치까지 추적해 준다.

또 소형카메라를 설치해 영상기록까지 남길 수 있는 기능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공회전 방지를 체크할 수 있어 친환경 운전문화를 주도할 수 있고 차량점검도 주기적으로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그동안 운전자들의 잘못된 운전습관은 수많은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특히 택시를 비롯한 영업용 차량 등의 과속은 교통질서를 해치는 주범으로 지목돼 왔다.

디지털운행기록계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과속, 신호위반 등 도로상의 불법 행위를 기록하는 기능은 운전자의 올바른 운전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디지털운행기록계를 부착한 차량은 무선통신 기능을 갖춘 가로등이나 주유소를 지나칠 때 운행기록자료를 전달하게 되고 수집된 자료는 자동적으로 관계부처 프로그램의 텍스트 파일로 입력된다.

이 같은 이유 때문에 운전자가 난폭운전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최근 들어 디지털운행기록계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지난 6월 정부가 \'제6차 교통안전기본계획\'을 심의하면서 택시, 버스, 화물차 등의 영업용 차량에는 의무적으로 디지털운행기록계를 부착하도록 하는 계획을 세웠기 때문이다.

OECD국가 중 교통사고 1위라는 오명을 벗기 위한 정부의 자구책이었다. 이 때문에 이 분야에서 파생되는 시장규모가 작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는 현재 전국의 영업용 차량을 100만대로 추정하고 있는데 디지털운행기록계 부착 가격은 30만~50만원 선임을 감안한다면 최소 3천억원에서 최대 5천억원 규모의 시장이 창출되는 셈이다.

비젼테크의 이호석 대표는 \"사생활 침해 논란이 있지만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디지털운행기록계를 설치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국내 시장을 넘어 디지털운행기록계를 세계적 기술표준안으로 개발한다면 해외 시장 공략에도 승산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디지털운행기록계는 교통사고방지 기능뿐만 아니라 공회전을 방지해주는 기능도 있어 자동차로 인한 공기오염을 줄이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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