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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뿜는 CO2 내가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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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5-13 09:39 조회2,2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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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가 뿜는 CO2 내가 거둔다”
[중앙일보] 2008년 01월 25일(금) 오전 04:58 가   가 | 이메일| 프린트

[중앙일보 박소영.이수기]  #1. 지난해 말 교토(京都) 관광을 위해 도쿄의 A여행사를 찾은 다나카 가요(주부)는 창구 직원으로부터 ‘이산화탄소(CO₂) 제로 패키지’를 권유받았다. 사흘의 여행기간에 교통 수단 이용 등으로 한 사람이 배출하게 될 CO₂ 35.8㎏을 깨끗이 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여행경비에 포함하는 상품이다. 다나카는 “지구의 미래를 위해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기꺼이 추가비용 500엔을 냈다”고 말했다. 이 여행사는 이 돈을 모아 환경단체에 기부했다.#2. 이달 초 도쿄에서 결혼식을 올린 기노시타 히로시는 호텔 피로연을 열면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발생 비용 1000엔을 환경단체에 냈다. 연회장을 밝히는 데 든 전기사용량 696kW(CO₂ 129㎏ 분량)에다 하객 130명이 자동차 등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배출한 CO₂ 121㎏ 등 총 250㎏의 CO₂ 상쇄 비용이었다.선진국들의 교토의정서 이행의무 기간 원년인 올 들어 일본에선 CO₂ 삭감 운동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2일 보도했다.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일본 정부의 부담을 줄이면서 작은 힘이지만 세계의 환경 개선 운동에 참여하자는 일본 시민들의 자발적인 ‘환경기부운동’이다.대표적인 것이 자신이 배출한 온실가스를 돈과 환경사업 등으로 상쇄하는 ‘카본 오프세트(carbon offset)’ 운동이다. “내가 뿜는 CO₂는 내가 회수한다”는 사고 방식으로 미국·영국 등에서 시작됐다. 이달 초 도쿄에 기업과 개인의 CO₂ 배출 삭감을 지원하는 환경 관련 민간법인인 ‘지콘셔스’와 ‘일본 카본오프세트’가 설립됐다. 두 단체는 다나카와 같은 개인이나 A여행사 등이 기부한 CO₂ 부담금을 모은 자금으로 일본 기업으로부터 CO₂ 배출권을 구매해 일 정부에 기증한다. 그러면 일 정부는 CO₂ 배출권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게 돼 교토의정서가 정한 배출량 의무를 지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개인의 카본오프세트 비용은 CO₂ t당 4200~5000엔. 두 단체는 지금까지 340명의 회원을 확보해 80t 분량의 CO₂ 삭감 비용을 거뒀다. 일본카본오프세트의 스에요시 다케지로(末吉竹二郞) 대표는 “정부는 5년간 약 1억t의 배출권을 세금으로 구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며 “CO₂ 삭감을 위한 시민들의 동참은 세수 억제 효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일본 정부는 교토의정서 1차 의무이행 기간인 2008~2012년 CO₂ 배출량을 1990년(12억6100만t) 대비 6% 감축해야 한다.일본 환경성은 지난해 8월 ‘카본오프세트 검토회’를 설치해 가급적 CO₂ 배출량을 줄이고, 배출된 CO₂의 양만큼 삭감 비용을 지급한다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우정성은 올해부터 연하장 가격에 5엔의 CO₂ 삭감 비용을 추가한 ‘카본오프세트 연하장’을 내놨다.박소영·이수기 기자◇CO₂ 배출권=교토의정서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의무 부담국이 개발도상국에 온실가스 배출 저감 설비를 설치하거나 환경보호를 위해 지원한 만큼 온실가스를 추가로 더 배출할 수 있는 권리. 유럽·미국·호주 등 선진국은 거래가 활성화돼 지난해 거래규모만 219억 유로에 달했다. 배출권을 많이 확보할수록 교토의정서 의무 부담이 줄어든다.▶박소영 기자의 블로그 http://blog.joins.com/olive88/*쇼핑시, 픽업시, 신호대기시  공회전을  스톱하여  환경을 살리고 지구를 구하자.
일본 “내가 뿜는 CO2 내가 거둔다”
[중앙일보] 2008년 01월 25일(금) 오전 04:58 가   가 | 이메일|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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